창원 대형 오피스텔 보고…가격 상승에 확신이 없어 창원과 인구가 비슷한 울산 지역을 한번 체크해본다.
울산은 지역적으로 부산 기장군, 양산시, 대구 경산, 경주시와 가까이 있다.
인구시청 소재지 남구 중앙로 201 하위행정구역 4구 1군 면적 1,062.1㎢ [1] [2] 인구 1,122,495명 [3] 인구밀도 1,056.93명/㎢ 울산 vs 창원시청 소재지 성산구 중앙대로 151 (용호동) 광역자치 경상남도 하위행정구역 5 일반구 2읍 6면 47동 면적 748.03㎢ 인구 1,033,281명/㎢ 인구가 비슷하다!!
최근 3년간 인구전입은 북구가 가장 많다. 경주시로의 전출이 많았다.대한민국 동남부에 있는 도도부현.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에 이은 대한민국 제3의 항구도시이자 해안도시이다. 시계 방향 순으로 동쪽으로는 동해를 끼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남서쪽으로는 경상남도 양산시, 서쪽으로는 경상남도 밀양시, 북서쪽으로는 경상북도 청도군, 그리고 북쪽으로는 경상북도 경주시와 인접한다.
한반도 최대의 공업도시이다. 대한민국 제2공화국 장면 내각이 기획한 국토건설본부 경제개발사업과 경제개발 3개년 계획에 나와 있는 울산공업도시계획에 의거 계획적인 공업도시를 목표로 비교적 최근 인위적으로 성장한 도시이다. 1962년 대규모 현대적인 항구에 적합한 울산의 지리적 여건에 주목하여 당시 울산군이 특정 공업지구로 지명되어 울산공업센터가 건립되었으며,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13],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S-OIL, 한화솔루션, LG화학, 삼성SDI, 효성, 대한유화,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바스프, 에보닉, 윌로우펌프, 솔베이, 이노오스, NOV 등 유명 국내외 대기업 사업장이 위치하고 있다.[14] 이런 일자리 덕분에 1인당 GRDP가 전국 1위다. 2019년 기준으로는 ‘명목상’ 1인당 GRDP가 원화 6,535만원이었는데 당시 환율을 감안하면 $56,000~57,000이다. 이는 호주와 비슷한 수치이며 네덜란드 스웨덴보다는 약간 높고 덴마크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재정자립도도 높은 편이다.[15]
광역시 중에서 면적이 두 번째로 넓지만[16] 인구는 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적다.울산광역시청, 울산지방법원, 울산지방검찰청 등 주요 기관 및 시설은 남구에 모여 있다. 덕분에 땅값을 자랑하는 곳도 남구에 몰려 있다. 특히 울산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마을 중 하나인 삼산동에는 백화점, 상업용 빌딩 등이 모여 있다.[22] 최근에는 이런 현상 때문에 시에서도 남구의 과밀을 막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시가지인 중구에 우정혁신도시를 조성하고 울산광역시경찰청을 중구로 옮기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23]
울산은 2015년까지 꾸준히 인구가 증가했으나 최근 지역 산업 침체에 따른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2020년에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인구 감소율 1위를 달성할 정도로 감소가 심각하다. 이는 인구 감소가 심각한 전남 전북 경북 등 도 지역을 비롯해 92년을 정점으로 57만여 명이 감소한 부산보다도 심각한 상황이다.
경주시 외동읍[24] 및 부산광역시 해운대구[25], 기장군[26]으로의 인구 유출로 2015년 11월 1,174,051명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다. 2010년대 중반 이후에는 수도권 쪽으로 빠지는 인구도 많아져 행정당국의 인구정책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27]
그나마 출산율에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보이며 사회적 유출을 메우고 있다는 게 위안이다. 2017년 기준 전국 도도부현 중에서는 5위이며 도 단위를 제외하면 전국 도도부현 1위 출산율인 세종시에 이어 2위다.[28] #, #
한편 울산시의 도시계획에 따르면 인구를 2035년까지 135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저출산 문제와 대한민국 인구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결해야 한다. 또한 광역시로서는 빈약한 정주 여건 및 울산시 도시 계획의 각종 문제점 #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경제. 2019년 기준 GRDP 74조 6550억원으로 전국 시·도 9위다. 1인당 GRDP는 6,511만2,000원으로 전국 시도 1위다. 1인당 GRDP는 가장 높지만 GRDP 순위가 낮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하면 모든 시·도가 울산보다 인구가 많기 때문에 아무리 1인당 GRDP가 울산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고 해도 절대 인구에서 밀려 GRDP 순위는 떨어진다는 것이다. 참고로 재정자립도 수도권을 제외하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공업도시인 만큼 제조업이 강하다. 울산이 남초 지역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종사자 수에서도 GRDP에서도 절반 혹은 그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다른 분야보다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중에서도 3대 산업은 자동차, 석유화학-정유, 조선업이다. 남구에 석유화학국가산업단지[40], 테크노산업단지가, 울주군에는 온산국가산업단지(석유화학, 비철금속), 신일반산업단지와 웅촌에 은현산업단지, 화지산업단지, 언양읍/삼남읍 주변에 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 [41] 상북의 길천산업단지, 봉계의 KCC산업단지, 전읍산단, 반천의 반천산업단지 등이 조성되어 있다. 동구에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미포국가산업단지, 북구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효문산업단지, 중산산업단지, 매곡산업단지 등에 자동차산업이 발달해 있어 반박의 여지가 없는 산업도시다.[42]
아무래도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 범현대가 및 관련 기업이 울산에서 대규모 사업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영향력이 가장 크다. 특히 단일 자동차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현대차 울산공장은 쏘나타와 그랜저, 캐스퍼를 제외한[43] 모든 승용차를 생산한다.[44]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울산 하면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으로 대표되는 현대[45]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현대 외에도 SK[46], 삼성SDI, 삼양사, 풍산, 효성, LS니코동제련[47], S-OIL, LX하우시스,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고려아연, 이수화학, 롯데정밀화학, LG화학, 한화케미칼 등 대부분의 국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대기업 사업장이 하나 정도는 울산에 있다. 오히려 그들은 현대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아 억울할 정도(…). [48] 또한 NOV[49], 울산알루미늄[50], 솔베이 등 해외 다국적 대기업들도 울산에 지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자일대우상용차도 이곳에 공장을 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거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였던 디트로이트를 예로 들며 울산도 자동차 산업이 불황에 접어들면 몰락한다고 하지만 울산에는 자동차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열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은 업종의 사업장이 있기 때문에 [51] 자동차 산업 하나 어려워졌다고 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중국 등의 제조업 수준이 상당히 향상되고 3대 지역 산업[52]이 모두 침체되어 지역 경제가 타격을 입은 것도 사실이다. 이전에는 이들 업계가 기술력으로 보나 원가절감으로 보나 우리나라가 모두 우위에 있어 ‘경쟁’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다면 2010년대부터는 외국 업체가 저가 공세를 하거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등 우리 기업이 갖고 있던 시장파이를 다소 가져가게 됐다. 따라서 해당 기업도 구조조정이 불가피해 신규 채용 및 임금 인상을 중단했고, 이러한 기업에 의존하는 울산 경제도 침체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지역 산업 중 사태가 가장 심각한 조선업의 경우 이전과 달리 생산직의 대규모 구조조정까지 단행하기도 했다.
다행히 국내 조선업은 2018년 이후 고부가가치 LNG 선박 수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한숨 돌리게 됐고, 2020년 말부터는 코로나19발 경기 충격에서 세계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신규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유가 상승[53]과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인 중국 업체의 선박 품질이나 재무 건전성 이슈가 계속 부각되고 있는 점도 국내 업체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이런 상황 덕분에 국내 조선업계는 2021년 8월 연간 수준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등 업황이 바닥을 쳤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조만간 슈퍼사이클을 맞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자동차 석유/화학 등 업계도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평가다.[54]
우리나라 수출액의 약 20% 이상이 울산에서 나오는데 그런 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이 많은 만큼 중산층이 탄탄한 도시다. 현대자동차나 중공업 정규직으로 20년 이상 근무하면 연봉 1억원은 가볍게 잡을 정도로 중산층이 적을 리 없다. 심지어 석유화학 측은 현대 이상의 막대한 연봉을 마련해 주기 때문에 대체로 부족함 없이 잘 살고 있다. 다만 다른 도시보다는 부유층의 풀이 다소 빈약한 편이다.서비스업의 발달이 도시 규모에 비해 미약한 편이다. 행정, 관광, 교육, 교통, 국방, 금융, 물류, 쇼핑, 의료, 전문 서비스업 등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대부분의 3차 산업이 인구 110만급의 도시로서는 약하여 타 도시에[55] 다소 의존하기도 한다.재정시민 평균소득이 높아 부자 도시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 지방자치단체는 생각보다 돈이 많지 않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점이 울산공장이 내는 세금 중 법인세는 지방세가 아니라 국세여서 울산광역시도 생각보다 예산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56] 인구 대비 비교하면 부산과 비슷한 세수를 보이고 있다.
시민들이 돈을 많이 벌어서 세금이 잘 걷힌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2016년 기준으로 연도 세입총계를 보면 부산은 15조8,687억원, 울산 5조2,568억원이다. 인구 대비로 계산하면 부산도 울산도 비슷한 상황이고 오히려 서울, 경기가 압도적이다. 특별자치도인 제주도는 울산과 세입이 별 차이가 없고 강원도는 인구는 울산과 차이가 별로 없지만 세입은 2배나 많다. 지방세는 부동산 경기와 땅값에 좌우되는 면이 크기 때문에 울산과 비슷한 산업도시인 인천의 세입 역시 생각보다 많지 않다. 공업지대가 매우 적고 고소득자가 많이 거주하며 부촌을 안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의 재정자립도가 지방세입구조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울산광역시의 평균소득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울산은 연봉이 비교적 많은 중산층의 비중이 높고 고소득층이나 재력가 등 부유층의 비중은 적어 누진세를 감안하면 세금이 특히 잘 걷히는 도시가 아니다. 게다가 그 중산층마저 조선업 불황으로 실질적인 임금 감소에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라 협력업체 직원들은 더 심각해 고스란히 헤어지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러한 오해 덕분인지 일부 사람들이 동남권 발전을 위해 울산이 더 많이 기여해야 한다는 주장금을 조금 쓰기도 하는데, [57] 통계만 봐도 이러한 주장은 반박된다. 오히려 울산은 일부 국세 항목의 지방세 전환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당초 지방세 항목을 보면 지방소득세를 제외하면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정도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울산은 특정 지역을 제외하면 부동산 가치가 생각보다 높지 않고 거래량도 적은 편이어서[58] 취득세와 재산세 수입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배기량에 민감한 자동차세[59]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환경 최근에는 도시 환경 개선을 넘어 생태 도시화가 진행 중이다. 특히 박맹우 시장이 재임 중 공을 들인 태화강 살리기 사업은 준설토 제거, 오염원 차단, 하수관거 정비 등 고생 끝에 연어와 수달이 돌아오는 등 대성공해 국내외 여러 도시 하천 복원 사업의 롤모델이 됐다.# 또한 강변에는 여의도 2.3배 넓이의 강변 공원이 조성되었는데, 이곳은 후대 송철호 시장 재임 시기에 접어드는 태화강 국가 정원[65]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근에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기존에 존재했던 국내 최대 도심공원인 울산대공원, 동구의 대왕암공원까지 하여 본격적인 정원도시를 표방하고 있다.2019년 태화강을 찾은 겨울 조류만 13만여 마리라는 통계가 나왔다. 이는 2015년 약 5만5000마리에서 크게 늘었다.보도영상 또한 황새가 태화강에 이어 남창천과 북구와 중구 경계 사이에 있는 동천강에서도 4년간 회귀해 단순히 공업도시여서 전반적인 도시 환경이 나쁘다고 생각했던 타 지역 시민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도시의 특징 서울, 부산 등과 같이 도심과 부도심이 연결되는 다핵 도시이다. 2035년 울산 도시 기본 계획은 삼산동과 성남동 중심의 중·남구 지역을 도심으로, 울산역과 언양을 중심으로 한 언양읍 지역을 신도심으로 계획하고 있다. 다만 2021년 기준 KTX역 주변을 중심으로 한 언양읍 개발이 아직 진행 중이어서 현재 기준으로는 언양읍이 부도심 정도에 머문 채 신도심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로서는 공업탑, 중중동, 병영, 동구, 효문동 등이 여전히 부도심 기능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1997년 광역시 승격 시 울주군을 편입한 후 시역이 기하급수적으로 넓어져 흐물흐물 도시 개발이 되지 않은 지역이 많다.
학군 학성고등학교, 울산여자고등학교, 울산고등학교가 전통의 명문고로 유명한데 평준화 시행 이후에는 단지 옆에 있는 학교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 되었다.
국내에 몇 안 되는 전국 단위의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현대 청운 고등학교가 존재한다. 이 학교는 현대고와 함께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현대학원재단의 사립고로 영남권에서는 명문고로 알려져 있다. 틀니한 및 SKY 진학률이 우수한 편이며 2014학년도 수능 1·2등급 비율 기준으로 전국에서 한 손에 드는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99] 특이점으로는 부산에서 이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이 상당히 많다는 것인데, 무려 정원의 30%가 부산에서 유입된다고 한다. 부산에 여자자율형사립고가 없어 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여학생들이 현대청운고에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울산과학고, 울산외국어고등학교, 울산예술고등학교 등이 특목고로 유명하며, 성신고, 울산중앙고[100], 현대고, 우신고, 학성고 등도 특목고 못지않게 면학 분위기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학교이다.
학원가로는 옥동이 가장 발달해 있다. 이유로는 옥동이 울산 시내에서 부촌이기도 하고 의사, 법조인 등 전문직 종사자 비중이 높아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비평준화 시절 울산시내 최고 명문으로 꼽혔던 학성고등학교가 있기 때문이다.
경제. 2019년 기준 GRDP 74조 6550억원으로 전국 시·도 9위다. 1인당 GRDP는 6,511만2,000원으로 전국 시도 1위다. 1인당 GRDP는 가장 높지만 GRDP 순위가 낮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하면 모든 시·도가 울산보다 인구가 많기 때문에 아무리 1인당 GRDP가 울산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고 해도 절대 인구에서 밀려 GRDP 순위는 떨어진다는 것이다. 참고로 재정자립도 수도권을 제외하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공업도시인 만큼 제조업이 강하다. 울산이 남초 지역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종사자 수에서도 GRDP에서도 절반 혹은 그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다른 분야보다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중에서도 3대 산업은 자동차, 석유화학-정유, 조선업이다. 남구에 석유화학국가산업단지[40], 테크노산업단지가, 울주군에는 온산국가산업단지(석유화학, 비철금속), 신일반산업단지와 웅촌에 은현산업단지, 화지산업단지, 언양읍/삼남읍 주변에 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 [41] 상북의 길천산업단지, 봉계의 KCC산업단지, 전읍산단, 반천의 반천산업단지 등이 조성되어 있다. 동구에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미포국가산업단지, 북구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효문산업단지, 중산산업단지, 매곡산업단지 등에 자동차산업이 발달해 있어 반박의 여지가 없는 산업도시다.[42]
아무래도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 범현대가 및 관련 기업이 울산에서 대규모 사업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영향력이 가장 크다. 특히 단일 자동차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현대차 울산공장은 쏘나타와 그랜저, 캐스퍼를 제외한[43] 모든 승용차를 생산한다.[44]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울산 하면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으로 대표되는 현대[45]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현대 외에도 SK[46], 삼성SDI, 삼양사, 풍산, 효성, LS니코동제련[47], S-OIL, LX하우시스,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고려아연, 이수화학, 롯데정밀화학, LG화학, 한화케미칼 등 대부분의 국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대기업 사업장이 하나 정도는 울산에 있다. 오히려 그들은 현대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아 억울할 정도(…). [48] 또한 NOV[49], 울산알루미늄[50], 솔베이 등 해외 다국적 대기업들도 울산에 지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자일대우상용차도 이곳에 공장을 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거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였던 디트로이트를 예로 들며 울산도 자동차 산업이 불황에 접어들면 몰락한다고 하지만 울산에는 자동차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열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은 업종의 사업장이 있기 때문에 [51] 자동차 산업 하나 어려워졌다고 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중국 등의 제조업 수준이 상당히 향상되고 3대 지역 산업[52]이 모두 침체되어 지역 경제가 타격을 입은 것도 사실이다. 이전에는 이들 업계가 기술력으로 보나 원가절감으로 보나 우리나라가 모두 우위에 있어 ‘경쟁’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다면 2010년대부터는 외국 업체가 저가 공세를 하거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등 우리 기업이 갖고 있던 시장파이를 다소 가져가게 됐다. 따라서 해당 기업도 구조조정이 불가피해 신규 채용 및 임금 인상을 중단했고, 이러한 기업에 의존하는 울산 경제도 침체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지역 산업 중 사태가 가장 심각한 조선업의 경우 이전과 달리 생산직의 대규모 구조조정까지 단행하기도 했다.
다행히 국내 조선업은 2018년 이후 고부가가치 LNG 선박 수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한숨 돌리게 됐고, 2020년 말부터는 코로나19발 경기 충격에서 세계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신규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유가 상승[53]과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인 중국 업체의 선박 품질이나 재무 건전성 이슈가 계속 부각되고 있는 점도 국내 업체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이런 상황 덕분에 국내 조선업계는 2021년 8월 연간 수준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등 업황이 바닥을 쳤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조만간 슈퍼사이클을 맞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자동차 석유/화학 등 업계도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평가다.[54]
우리나라 수출액의 약 20% 이상이 울산에서 나오는데 그런 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이 많은 만큼 중산층이 탄탄한 도시다. 현대자동차나 중공업 정규직으로 20년 이상 근무하면 연봉 1억원은 가볍게 잡을 정도로 중산층이 적을 리 없다. 심지어 석유화학 측은 현대 이상의 막대한 연봉을 마련해 주기 때문에 대체로 부족함 없이 잘 살고 있다. 다만 다른 도시보다는 부유층의 풀이 다소 빈약한 편이다.서비스업의 발달이 도시 규모에 비해 미약한 편이다. 행정, 관광, 교육, 교통, 국방, 금융, 물류, 쇼핑, 의료, 전문 서비스업 등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대부분의 3차 산업이 인구 110만급의 도시로서는 약하여 타 도시에[55] 다소 의존하기도 한다.재정시민 평균소득이 높아 부자 도시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 지방자치단체는 생각보다 돈이 많지 않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점이 울산공장이 내는 세금 중 법인세는 지방세가 아니라 국세여서 울산광역시도 생각보다 예산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56] 인구 대비 비교하면 부산과 비슷한 세수를 보이고 있다.
시민들이 돈을 많이 벌어서 세금이 잘 걷힌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2016년 기준으로 연도 세입총계를 보면 부산은 15조8,687억원, 울산 5조2,568억원이다. 인구 대비로 계산하면 부산도 울산도 비슷한 상황이고 오히려 서울, 경기가 압도적이다. 특별자치도인 제주도는 울산과 세입이 별 차이가 없고 강원도는 인구는 울산과 차이가 별로 없지만 세입은 2배나 많다. 지방세는 부동산 경기와 땅값에 좌우되는 면이 크기 때문에 울산과 비슷한 산업도시인 인천의 세입 역시 생각보다 많지 않다. 공업지대가 매우 적고 고소득자가 많이 거주하며 부촌을 안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의 재정자립도가 지방세입구조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울산광역시의 평균소득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울산은 연봉이 비교적 많은 중산층의 비중이 높고 고소득층이나 재력가 등 부유층의 비중은 적어 누진세를 감안하면 세금이 특히 잘 걷히는 도시가 아니다. 게다가 그 중산층마저 조선업 불황으로 실질적인 임금 감소에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라 협력업체 직원들은 더 심각해 고스란히 헤어지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러한 오해 덕분인지 일부 사람들이 동남권 발전을 위해 울산이 더 많이 기여해야 한다는 주장금을 조금 쓰기도 하는데, [57] 통계만 봐도 이러한 주장은 반박된다. 오히려 울산은 일부 국세 항목의 지방세 전환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당초 지방세 항목을 보면 지방소득세를 제외하면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정도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울산은 특정 지역을 제외하면 부동산 가치가 생각보다 높지 않고 거래량도 적은 편이어서[58] 취득세와 재산세 수입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배기량에 민감한 자동차세[59]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환경 최근에는 도시 환경 개선을 넘어 생태 도시화가 진행 중이다. 특히 박맹우 시장이 재임 중 공을 들인 태화강 살리기 사업은 준설토 제거, 오염원 차단, 하수관거 정비 등 고생 끝에 연어와 수달이 돌아오는 등 대성공해 국내외 여러 도시 하천 복원 사업의 롤모델이 됐다.# 또한 강변에는 여의도 2.3배 넓이의 강변 공원이 조성되었는데, 이곳은 후대 송철호 시장 재임 시기에 접어드는 태화강 국가 정원[65]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근에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기존에 존재했던 국내 최대 도심공원인 울산대공원, 동구의 대왕암공원까지 하여 본격적인 정원도시를 표방하고 있다.2019년 태화강을 찾은 겨울 조류만 13만여 마리라는 통계가 나왔다. 이는 2015년 약 5만5000마리에서 크게 늘었다.보도영상 또한 황새가 태화강에 이어 남창천과 북구와 중구 경계 사이에 있는 동천강에서도 4년간 회귀해 단순히 공업도시여서 전반적인 도시 환경이 나쁘다고 생각했던 타 지역 시민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도시의 특징 서울, 부산 등과 같이 도심과 부도심이 연결되는 다핵 도시이다. 2035년 울산 도시 기본 계획은 삼산동과 성남동 중심의 중·남구 지역을 도심으로, 울산역과 언양을 중심으로 한 언양읍 지역을 신도심으로 계획하고 있다. 다만 2021년 기준 KTX역 주변을 중심으로 한 언양읍 개발이 아직 진행 중이어서 현재 기준으로는 언양읍이 부도심 정도에 머문 채 신도심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로서는 공업탑, 중중동, 병영, 동구, 효문동 등이 여전히 부도심 기능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1997년 광역시 승격 시 울주군을 편입한 후 시역이 기하급수적으로 넓어져 흐물흐물 도시 개발이 되지 않은 지역이 많다.
학군 학성고등학교, 울산여자고등학교, 울산고등학교가 전통의 명문고로 유명한데 평준화 시행 이후에는 단지 옆에 있는 학교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 되었다.
국내에 몇 안 되는 전국 단위의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현대 청운 고등학교가 존재한다. 이 학교는 현대고와 함께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현대학원재단의 사립고로 영남권에서는 명문고로 알려져 있다. 틀니한 및 SKY 진학률이 우수한 편이며 2014학년도 수능 1·2등급 비율 기준으로 전국에서 한 손에 드는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99] 특이점으로는 부산에서 이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이 상당히 많다는 것인데, 무려 정원의 30%가 부산에서 유입된다고 한다. 부산에 여자자율형사립고가 없어 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여학생들이 현대청운고에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울산과학고, 울산외국어고등학교, 울산예술고등학교 등이 특목고로 유명하며, 성신고, 울산중앙고[100], 현대고, 우신고, 학성고 등도 특목고 못지않게 면학 분위기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학교이다.
학원가로는 옥동이 가장 발달해 있다. 이유로는 옥동이 울산 시내에서 부촌이기도 하고 의사, 법조인 등 전문직 종사자 비중이 높아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비평준화 시절 울산시내 최고 명문으로 꼽혔던 학성고등학교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남구 중구는 조정지역! 대장 1위는 창원 용지 더샵과 비슷한 가격대 형성이다.
울산 VS 창원의 3년간 가격 변화. 창원 비조정 지역은 상대적으로 상승하지 않은 느낌이다.
3년 입주 물량
동구 지웰시티 3000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울산을 한번 둘러본다.내일은 오피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