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구하라 떠난 뒤 극단적 선택 고백…금척상담소 윌로포비아 의미는?

오늘은 금척상담소에 카라 출신 가수 박규리가 출연할 예정입니다.

금측 상담소 예고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를 찾은 박규리. 1988년생 박규리는 올해 34세로 유명 걸그룹 카라의 리더였습니다. 어렸을 때 아역배우를 거쳐 가수 데뷔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인물입니다.

이날 금척상담소를 찾은 박규리는 걸그룹 카라 리더로서 고민을 털어놨다. 그동안 늘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모습만 보여왔던 박규리.

금측 상담소 예고편

박규리는 누구에게도 자신의 고통을 털어놓기 어려웠다며 “바닥을 보여주면 사람들이 떠날까 두렵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금측 상담소 예고편

오은영 박사는 박규리가 속마음을 털어놓고 위로를 받고 싶지만 약점이 될까 말까 망설여온 모습을 보고 ‘윌로포비아’라고 분석했습니다. 윌로포비아는 속마음을 꺼내 위로를 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현상을 가리켜 생겨난 신조어.

박규리는 금척상담소에서 ‘윌로포비아 자가진단 테스트’에서 모든 항목에 해당하는 만점자에 등극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가까운 사람과 마음의 아픔을 나누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했고, 그렇지 않을 경우 겪게 될 고립과 단절에 대해 우려했다고 합니다.

금측 상담소 예고편

과거의 여러 아픔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연 박규리.

박규리는 지난 2~3년간 여러 사건으로 인해 모든 연락을 끊고 자발적 고립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원치 않았던 열애 사실 공개 보도와 소속사 파산 등 모든 것을 자신의 선택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다는 박규리.

금측 상담소 예고편

박규리의 말에 오은영 박사는 “책임져야 할 영역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직접적으로 박규리의 마음에 파고들었습니다. 그러다 카라 멤버 고 구하라의 죽음에 대해 언급한 박규리.

박규리는 자신의 SNS에서 구하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금측 상담소 예고편

박규리는 구하라 사후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과연 박규리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박규리가 출연하는 금쪽상담소는 2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방송될 예정이오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