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잠실 롯데월드에 왔다. 14년차 여행작가로 살다 보면 이런 테마파크도 가끔 방문해야 한다. 콘텐츠 수집을 위해서다. 아시다시피 롯데월드는 서울의 볼거리, 잠실의 볼거리, 실내 데이트 코스 등에서 꾸준히 상위권으로 거론되고 있는 명소 중의 명소이다. 예나 지금이나 가족여행, 커플여행, 친구여행 등 다양한 여행자를 만족시키는 유일한 명소다. 설득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정보를 원한다면 여기까지 잘 흘러온 셈이다. 세상이 변했다. 지금은 테마파크 프리패스도 현장이 아닌 사전에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예약한다. 클룩을 통해 현장보다 저렴하게 롯데월드 프리패스를 구입한다. 현장에 도착해서 예약해도 늦지 않다. 바우처가 날아오기 때문이다. 할인 정보는 하단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숏컷
롯데 월드에 가는 길은 예나 지금 이나다. 지하철 2호선, 8호선 잠실 역에서 내리고 지하 통로에 접근하면 된다. 이탈리아·로마의 토라우이 분수에 비슷한 장소까지 오면 오른쪽 롯데 월드 어드벤쳐에 통로가 보일 것이다. 왼쪽 건물에 들어가면 롯데 백화점입니다. 통로를 따라서 곧장 들어가면 어드벤쳐 입구에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롯데 월드 어드벤처 입구의 매표소 주변의 풍경이다. 스마트한 여행자는 티켓을 미리 구입한다. KLOOK를 선택했다면 개인 E메일과 문자 메시지 등에서 바우처가 날아온다. 문자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하자 바코드가 새겨진 페이지로 직접 이동한다. 이를 잘 갖고 있고 입구의 직원에게 슬쩍 보이면 좋다. 어렵지 않다. 그들은 금방 손을 흔들며 환영 인사를 할 것이다.
모험에 입장하기 전에 근처의 선물 전문점에서 순람하다. 세월이 바뀐 만큼, 테마 파크를 찾는 여행자의 스타일도 바뀌었다. 그 전에는 이런 매장에서 귀여운 머리띠를 하나쯤 구입했으나 요즘 젊은 여행자는 제복을 대여한다. 애인과 친구끼리 개성 넘치는 교복을 빌려서 테마 파크를 여행하는 것이다. 그 때문인지 주변에 제복을 대여하는 매장도 가끔 보인다. 11월 현재 롯데 월드는 할로윈 축제가 열리고 있다. 어드벤처의 여기저기에 할로윈 호박 장식이 가득하고 매장에도 관련 기념품이 보인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니 아직 할로윈을 경험하지 않은 여행자는 급히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할로윈 시즌에 테마 파크를 방문한 적이 없다. 오늘이 처음이다. 향후 수년 간 쓸 생각에 테마 파크 할로윈의 이미지를 열심히 수집한다.
평일 오후 어드벤처를 찾은 여행자는 꽤 많다. 인기 놀이기구의 경우 1~2시간 웨이팅은 물론 사람들이 더 몰리는 주말에는 더욱 혼잡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서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입하고 편안하게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프리패스로 입장했는데 오늘도 여기서 놀이기구 탈 생각은 전혀 없어. 어느덧 놀이기구에 전혀 관심이 없는 나이가 되었다. 어드벤처에 있는 놀이기구는 예나 지금이나 같은 장소를 지키고 있다. 신밧드의 모험, 스페인 해적선, 플룸라이드, 회전농구, 회전목마 등 추억의 놀이기구는 여전히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다. 기억하기엔 90년대에도 같은 자리를 지켰던 것 같지만 어느새 3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세월이 흘러 학생이었던 여행자들은 부모가 돼 어린 자녀를 데리고 다시 롯데월드로 왔다.
플루무라이드와 스페인 해적선 주변의 웨이팅은 상당했다. 금요일 오후 시점이다. 아마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더 긴 웨이팅을 감수해야 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여행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도 가끔 사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코로나19 2년, 지금은 여행자 스스로 개인 방역에 잘 협조하고 있다. 잘 협력하면 모두가 안전하게 테마파크 놀이기구를 즐긴다.
할로윈 시즌을 맞아 특별한 분장을 하고 테마파크를 즐기는 여행자들이 많다. 이들은 얼굴에 깊은 상처 효과를 내기도 하고 좀비나 드라큘라 같은 특별한 분장을 하기도 한다. 어드벤처 곳곳에는 이런 특수 분장을 해주는 곳이 많다.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 관련 분장과 소품을 빌려주는 매장도 보인다. 어쨌든 젊은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다.
이번에는 매직아일랜드로 이동해볼게. 참고로 롯데월드 할로윈 기간은 11월 21일까지, 아직 2주 정도 시간이 남아 있다. 매직아일랜드 주변에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무서운 장식 일색이다. 해골과 시체, 유령 관련 아이템이 곳곳에 널려 있다. 좀비 프리즌이라는 놀이기구도 인기다. 아마 어둠이 내리면 관련 퍼포먼스가 펼쳐질 것 같다. 자이로드롭과 자이로스윙, 자이로스핀, 번지드롭, 아틀란티스와 같은 기존 인기 어트랙션들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인기 어트랙션의 경우 2시간 정도 웨이팅은 물론 구름떼 같은 여행자들이 롯데월드를 찾았다. 엄청난 웨이팅 행렬만 봐도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놀이기구를 하나쯤 체험해보자는 생각은 이미 접었다.
완연한 가을을 지나고 있어.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롯데월드에 나가는 건 어때? 예나 지금이나 언제 찾아와도 콧바람을 제대로 쐬는 테마파크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찾고 있다면 클룩을 통해 미리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인근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롯데월드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월드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