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편도염의 살구

출근 3일 만에 퇴근한 키위가 라면을 끓여줬어요.그런데 몸이 너무 힘들어서 제일 좋아하는 라면 먹는 게 슬펐던 날이었어요. 후후후쿠

단 빵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키위가 사줬어요.생각해보니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천사 키위에게 짜증나는 것 같아 정말 미안한 마음……ㅠ_ㅠ

어지럽고 열이 나고 목이 아파서 일단 약을 먹고 내일도 몸이 이렇게 되면 출근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ω; ))

정말 어지러워서 곧 쓰러질 것 같았어요.열이 나고 오한이 나서 피부가 아픈 줄 알았어요.하지만 안( は)은 출근했어요. ••

먹고 싶은 거 말해 보라고 해서 토마토 마스터 했더니 되게 신기해하더라… 크림이랑 해산물도 싫어하는데 어떡해. 그런데 이제 알았어요. 여기 음식은 저랑 안맞아요;; 무리하게 먹고 버렸어요.

잘 조퇴하지 않고 하루를 버텼어요.근데 퇴근하자마자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정말 죽을 뻔했어요.일 왜 그래, 진짜? ㅋㅋㅋㅋㅋㅋ

키위 차를 타고 집에 가는 동안 한마디도 못하고 집에 와서도 금방 쓰러졌는데 약 먹어야 한다고 키위가 죽을 주문해줬어요…. 반쯤 먹고 약 먹고 바로 잤어요. 내일은 나아지길 바라며 ㅠ_ㅠ

그리고 혹시 몰라서 자기 키트도 했는데 음성이 나왔어요.

약을 먹고 잤는데 아침 상태가 전혀 좋지 않아서 동네 병원에 갔더니 열이 39도 가까이 났어요.신속항원검사도 받았는데 결과는 음성이 이렇게 아팠던 이유는 코로나도 아프지도 않은 급성 편도염이었습니다. (울음)

마침 증상이 그거예요. 목을 칼로 난타하듯 아프고 열에 시달리는 기력

열이 너무 나서 수액을 받기로 했어요.링겔을 다맞다니………………………………….약값과 병원비가 전부 얼마야!!! 후…

갑작스런 노동에 면역력이 저하되어 급성 편도염이 된 것 같습니다.ah 내 몸이 이렇게 형편없었는데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좋다고 해서 지룬언니 선물콘으로 벨라를 먹었어요.땡큐TT

언니가 부산에 놀러왔어요.~~~ 같이 벨라를 먹고 저녁으로 대패삼겹살을 시켜 먹었어요.맛있게 먹었네요. 후_ 후

아이스크림 다시.

덴 씨가 흑미밥을 선물해줬어요. 고마워, 소중하고 착한 언니들…

지룬언니랑 덴언니 그리고 퇴근하고 온 키위까지 합세해서 김치 짜그리파티! 물론 저는 안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수액을 받고 약을 먹고 몸이 많이 좋아져서 ㅋㅋㅋ 밤에 피시방에 갔어요. 하하와 언니들이 소개해준 게임을 재미있게 했어요.

점심에 청포에 블루파이터라는 곳에 갔어요.저렇게 필리핀 st 바베큐 요리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아요.저렇게 다 해서 10만원 가까이? 이상? 나왔는데 가성비도 별로라고 생각해서 제일 중요한 맛이 없었어요. 아유, 아쉽다.

우드앤화이트 잘해서 한번 찍어봤어요.카페를 찾아서 삼만리를 하고 w스퀘어에 있는 공차로 갔어요. ㅎㅎㅎㅎㅎㅎ

언니들을 공연장으로 데려가서 나랑 키위는 갑자기 부산박물관.

지룬언니가 준 기프티콘에서 이디야 우물우물 수박주스는 주씨가 최고다!!!!!!!

키위가 언니들의 야경을 봐주기 위해 황령산에 갔어요!키위와는 처음만난 이후 2번째라서 혼자 마음이 뜨거워졌어요☺♡

히히의 사진도 남겼습니다.

언니가 남겨준 우리 커플사진❤️❤️❤️❤️❤️❤️❤️❤️❤️❤️❤️❤️❤️❤️❤️❤️❤️❤️❤️❤️

너무 늦은 저녁은 돼지국밥. 키위랑 싸워서 기분이 나빴어요.